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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BL] 다시 만날 때까지(Until We Meet Again) : BounPrem, 윈의 플러팅에 말려드는 팀


(다시 만날 때까지(Until We Meet Again / UWMA / 왐마 / ด้ายแดง) 태국BL드라마, 로맨스, 환생, LGBTQ+ 17부작 2019.11.09.~2020.03.01. 15+등급 원작소설 : LazySheep"The Red Thread"(ด้ายแดง) 각본&연출 : New Siwaj Sawatmaneekul 출연배우(등장인물) : Boun Noppanut Guntachai(Win) / Prem Warut Chawalitrujiwong(Team) / Ohm Thitiwat Ritprasert(Dean) / Fluke Natouch Siripongthon(Pharm) / Kao Noppakao Dechaphatthanakun(Korn) / Katsamonnat Namwirote(Intouch) / Sammy Samantha Melanie Coates(Manow) / Bosston Suphadach Wilairat(Pruk) / Pineare Pannin Charnmanoon(Del) / Soodyacht Patsit Permpoonsavat(Mew)

‘Until We Meet Again’은 분프렘(BounPrem) CP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비중이 적었음에도 인기가 높아서 스핀오프로 ‘Between Us(2022)’가 제작되기도 했다

줄거리 



수영부 동아리에서 윈은 귀여운 신입생 팀을 발견하곤 눈을 떼지 못한다. 이날부터 윈은 자신도 모르게 볼이 통통해서 귀여운 팀을 자꾸만 찾게 된다. 팀을 보고만 있어도 윈의 입가에 미소가 감돌고 팀에게 자꾸만 장난을 걸고 싶어진다

수영부 페이스북에 팀의 최고의 후원자들이란 코멘트와 함께 사진이 올라온다. 윈은 팀의 친구들이 너무 귀여워.”라는 댓글을 남기며 팀을 향한 플러팅을 시작한다. 사진은 마치 팀과 팜이 커플인 것처럼 보여서 둘이 잘 어울린다는 댓글들이 올라온다. 발끈한 팀이 우린 그냥 친구야!”라는 댓글을 남긴다

연습이 끝나고 모두가 돌아갔는데도 팀만 탈의실에서 뭉그적거리고 있다. 음식 반입이 금지된 곳인데도 팀은 캐비닛에서 간식을 꺼낸다. 윈은 지적하지 않고 팀과 마주 보고 앉아 팀의 간식을 같이 먹는다. “맛있네. 어디서 샀어?” “내 친구가 만들었어요. 그 녀석 요리 솜씨가 끝내줘요!” “그 녀석 요리? 그 녀석 남자야?” “. 그 녀석 가족 중에 태국 레스토랑을 하시는 분이 있다고 했어요.” 윈은 간식을 준 사람이 팀의 여자친구가 아니란 것에 안심하며 미소 짓는다. 팀에게 사귀는 사람이 없다면 윈에게도 기회가 있다

이때 수영부 회장 딘이 들어온다. “여기는 음식 반입 금지야!” 엄격한 딘의 말에 팀은 윈을 한번 쳐다봤다가 딘을 한번 쳐다보며 안절부절 못한다. 딘의 눈치를 보는 팀이 윈의 눈엔 너무 귀여워 보여서 웃음이 터진다. 팀은 팜이 만든 간식을 딘에게 건네주고 부랴부랴 탈의실을 나간다. 윈은 그런 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수영부 훈련을 가는 버스 안에서도 윈의 신경은 온통 팀에게로 가 있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팀에게로 간 윈은 팀이 먹고 있는 간식에 대해 물으며 말을 건다. 하지만 윈의 마음도 모르고 팀은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무안할만도 하건만 윈은 팀이 어떻게 반응하든 팀의 모든 것이 귀엽다. 자리로 돌아와서도 윈은 자꾸만 목을 뒤로 쭈욱 빼고 팀을 쳐다본다



딘의 차를 타고 가기 위해 기다리던 윈은 마침 팀이 탈의실로 들어오자 팀에 목에 팔을 두르고 묻는다. “어떻게 갈 거야?” 팀이 자기차를 타고 갈 거라고 하자 윈은 팀에게 엉겨 붙으며 자기도 타고 가게 해달라고 조른다. 다른 부원들과 달리 팀을 특별하게 대하는 윈을 보며 딘은 윈이 팀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챈다. 윈이 팀 앞에서만 계속 웃고 장난치고 엉겨 붙기 때문이다

노골적인 윈의 플러팅에 팀 또한 윈이 자신을 아끼고 귀여워한다는 걸 느낀다. 수영부에서 존경받는 선배인 윈이 자신을 특별하게 대해 주는 게 팀도 싫진 않다. “P’딘과 P’윈이 지금 시합 중이야. 정말 멋져. 피치 하나하나가 완벽해. 속도도 엄청 빨라!” 뮤에게 말하며 팀은 자신도 모르게 뿌듯해진다. 팀은 윈을 열심히 응원하지만 안타깝게도 간발의 차이로 윈이 지고 만다

시합이 끝나자마자 윈의 눈이 팀을 향한다. 팀은 자신의 손이 더럽다며 팜에게 간식을 먹여달라고 한다. 팜이 만들어온 간식을 볼이 터져라 입에 넣고 먹는 팀을 보며 윈도 팜을 향해 입을 벌린다. 미러링 효과다. 윈은 딘이 째려보든 말든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한다


언제부터인가 아주 자연스럽게 팀의 옆자리는 윈의 자리다. 딘이 옆자리에 앉자 부끄러워하는 팜을 보며 팀은 팜의 턱을 잡고 놀린다. 팀이 팜을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자 윈의 질투가 폭발한다. 친구 사이라고 하기엔 팀의 행동이 너무 친밀해 보여서 윈은 팀의 팔을 잡아 내리며 말한다. “너 지금 도를 넘어선 것 같아!” 

, , , , 마노, 델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딘과 팜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앞장서서 가자 윈도 팀의 손을 잡고 싶어서 팀의 손을 쳐다본다. 팀이 발끈해서는 어림도 없다며 윈의 어깨를 밀어낸다. 윈이 자극할 때마다 매번 반응하는 팀이 귀여워서 윈은 장난을 멈추지 못한다


늦은 저녁 과자를 사러 편의점에 간 팀은 마침 편의점에 온 윈과 마주친다. 윈은 팀이 과자를 너무 많이 먹는 게 걱정된다. 시험을 앞두고 과자를 먹으며 불안을 해소하려는 팀에게 윈은 과외를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공부랑 연습을 모두 끝내면 한 봉지 먹게 해줄게.” “과외비 많이 비싸요?” 윈은 팀이 방심한 틈을 타서 이마에 뽀뽀한다. “이게 과외비야. 가자!” 팀은 윈의 뽀뽀가 싫지 않다. 오히려 팀은 윈에게 마음껏 투정을 부릴 수 있어서 좋다

팀은 시합이 있을 때마다 극도로 긴장해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알절부절 못하던 팀은 결국 윈의 방으로 간다. 팀은 윈에게 크리스마스 때 불빛을 보러 가고 싶으니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한다. “, 좀 알아줄래요? 잠이 안 와요.” 평소 스킨십을 못하게 막는 팀이 윈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안겨든다. 어느덧 윈은 팀이 무의식 상태에 빠져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지대와 같은 사람이 되어 있다. 윈은 불안해하는 팀을 안아서 재운다. 아기처럼 자는 팀이 윈의 눈엔 너무 사랑스럽다


크리스마스에 윈은 약속대로 팀을 데리고 불빛을 보러 가준다. “크리스마스에 관해 숨겨진 이야기 알아? 연인들이 미슬토 아래에서 키스하면 오랫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할 수 있게 된대.” “미슬토는 어디서 찾을 수 있어요?” “, 내가 가져왔어. 할 용기 있어?” 팀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윈이 쭈욱 내밀고 있는 입술에 뽀뽀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이로써 윈은 팀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말 귀여운 녀석이야!” 윈은 팀이 너구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럴수록 더욱 더 놀리고 싶어진다. 가방에 미슬토를 챙겨올 정도로 윈은 하루 종일 팀만 생각한다


윈이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는 팀은 윈에게만 츤데레다. 그럴수록 윈은 더욱 팀에게 꼼짝 못하며 사로잡힌다. 수영부 엠티를 가는 버스 안에서도 이제 윈과 팀은 자연스럽게 같이 앉는다. 과일을 먹는 팀을 보며 윈이 입을 쩌억 벌리는데도 팀은 우걱우걱 혼자서만 먹는다. 그래놓고는 휴게소에 내려서는 윈과 함께 셀카를 찍는다. 팀에게 플러팅을 하는 것도 윈인데, 말려드는 것도 윈이다


팀이 술에 취하자 윈이 팀을 챙긴다. 방으로 들어온 팀은 윈의 목을 끌어당겨 키스하고는 다시 밀어낸다. “: 형은 항상 이런 식이에요. 항상 장난하듯 하고... / : 내가 진심이라면? 나랑 약속할 수 있어? 절대 도망가지 않겠다고? 이 세상에 네가 무엇을 무서워하든 상관없어. 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 테니까. 하지만 나만큼은 절대 무서워하지 마. 알겠어? 너를 향한 내 감정은 특별해. 용기를 가져. / : 형은 정말... / :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도망가고 싶은 거야? / : 도망가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날 확실히 붙잡아야 할 거예요.” 팀은 윈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든다. 덕분에 팀의 목덜미에 강한 사랑의 흔적이 남는다


윈이 좋아진 팀은 윈이 좋아하는 커피를 직접 주문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너무 복잡해서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윈은 그런 팀을 위해 키오스크에서 윈이 좋아하는 커피의 사진을 찍어 팀에게 건네준다. 윈은 자신을 위해 커피 주문을 하고 싶어하는 팀이 기특하고 예쁘다. 결국 주문에 성공한 팀을 윈이 칭찬해준다

팀은 윈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게 좋다. “형은 또 어떤 거 좋아해요?” “커피면 뭐든 괜찮아. 우리 천천히 서로에 대해 배워가면 돼.” “뭐라고 했어요?” “아무것도 아니야. 넌 뭐 좋아해?” 팀의 입에서 지방질 덩어리 음식들이 줄지어 나온다. 팀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이 마냥 좋은 윈은 팀이 먹고 싶은 걸 사주겠다며 손을 내민다. 팀은 윈이 내민 손을 뿌리치지 않고 잡는다

적은 분량에도 왜 윈과 팀의 이야기는 눈길을 사로잡을까



일단 분프렘(BounPrem)의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다. 팀에게 첫눈에 반한 윈은 팀에게 끊임없이 플러팅을 하면서 조금씩 팀의 마음을 열어간다. 팀은 자신을 볼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는 윈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더구나 윈은 수영부에서 존경받는 선배다. 팀은 윈과 함께 있으면 마음껏 투정도 부릴 수 있고 징징거릴 수 있어서 좋다. 팀은 무엇을 하든 다 받아주는 윈이 점점 더 좋아진다


계속 썸을 타는 윈과 팀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야말로 심장 융단 폭격이다. 볼 빵빵 츤데레 팀과 팀을 볼 때마다 활짝 웃는 윈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계속 보고 싶어진다. 이 사랑스러움 덕분에 윈과 팀을 메인 커플로 비트윈 어스(2022)’가 제작된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유튜브에서 분프렘을 검색하며 며칠 동안 밤샐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비트윈 어스에서는 윈과 팀이 연인이 되는 과정이 다시 만날 때까지와는 사뭇 다르게 진행된다. UWMA는 팀을 향한 윈의 플러팅 위주로 전개된다면, 비트윈 어스는 ‘Friends With Benefits(fwb)’으로 시작된다. 좀 과격하다고 해야 할까

중요한 건 분과 프렘의 매력에 사로잡히면 출구가 없다는 것이다. 아직 안 보셨다면 ‘비트윈 어스에서 메인커플이 된 윈과 팀도 만나보시길 권한다. 더불어 분프렘의 새 작품 'Revamp: The Undead Story(2025)'도 무척 기대하고 있다.(분프렘 분량 5점 만점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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