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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BL] 탄타입(TharnType) : MewGulf(뮤걸프)의 압도적인 아우라


(탄타입(TharnType The Series, เกลียดนักมาเป็นที่รักกันซะดีๆ) 태국BL드라마, 학원물, 로맨스, LGBTQ+ 12부작+스페셜 1부작 2019.10.07.~2020.01.06. 18+등급 원작 : 마메(MAME)의 소설 "TharnType's Story: Hate You, Love You More(나를 그렇게 미워한다면 너를 애인으로 만들어야지)"(TharnType Story, เกลียดนักมาเป็นที่รักกันซะดีๆ) 감독 : Tee Bundit Sintanaparadee 출연배우(등장인물) : 뮤 수파싯 종치위왓, Mew Suppasit Jongcheveevat(Tharn) / 걸프 카나웃 트라이피팟타나퐁, Gulf Kanawut Traipipattanapong(Type) / Mild Jinna Pichit-O-Pakun(Techno) / Kaownah Kittipat Kaewcharoen(Lhong) / Kokliang Parinya Angsanan(Tar) / Hiter Natthad Kunakornkiat(Tum) / Tong Thanayut Thakoonauttaya(Thorn) / Boat Napat Srinakluan(Champ) / Mawin Tanawin Duangnate(Khlui) / Run Kantheephop Sirorattanaphanit(Seo) / Usuki Ayuta(Oam) / Kao Khongkao Premsirinithikun(Team) / Kenji Wasin Panunaporn(Technic) / Kaprao Pongkorn Wongkrittiyarat(Khom) / AA Pattarabut Kiennukul(San) / Khawoat Natthapong Kanthathan(Tae) / Saint Suppapong Udomkaewkanjana(Pete) / Mean Phiravich Attachitsataporn(Tin) / Mark Siwat Jumlongkul(Kengkla)

탄타입(TharnType)’을 보면서 뮤(Mew)와 걸프(Gulf)의 아우라에 압도당했다. 그만큼 뮤걸프(MewGulf)의 놀라운 카리스마와 살인적인 미소는 탄타입(TharnType)’을 몰입해서 보게 만든다.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 버리는데 어떻게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사려 깊고 다정다감하고 자상하고 공감적인 과 무뚝뚝하고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입이 거친 타입이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타입은 축구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잘생긴 신입생이다. 타입은 게이를 가장 싫어한다. 타입의 룸메이트인 탄은 커밍아웃한 게이로 잘생기고 다정하고 친절한 음악 전공생이다. 3주 동안 사이가 좋았지만 탄이 게이인 걸 알게 된 타입은 탄에게 지독한 혐오감을 드러내며 모욕적인 말을 퍼부어대기 시작한다

타입이 탄을 향해 방에서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탄은 동성애가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절대로 방을 나가지 않겠다고 맞선다. 타입은 친구인 테크노와 함께 방에서 탄을 내쫓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타입은 방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온갖 유치한 방법을 동원하지만 탄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

타입은 방으로 친구들을 불러 시끄럽게 술을 마시곤 술에 떡이 되어 잠이 든다. 탄은 타입을 골려주기 위해 일부러 타입의 셔츠 단추를 풀고 목과 가슴에 키스마크를 남긴 후 타입에게 팔베개를 하고 잠이 든다. 다음날 일어난 타입은 탄과 한 침대에서 잔 것도 모자라 몸에 키스마크가 남은 걸 보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탄이 게이라는 걸 알게 된 후부터 타입은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그때마다 탄이 도와주려 하지만 타입은 강하게 거부한다. 탄은 지독한 호모포비아인 타입에게 자꾸만 끌리는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슴 아파한다. 도대체 타입은 왜 이토록 게이를 혐오하는 것일까


뮤는 타입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고 유치하게 괴롭히는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타입을 향해 사려 깊은 눈빛을 보낸다. 타입이 아플 땐 세심하고 자상하게 돌봐주기도 한다. 사랑에 빠진다는 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라는 걸 뮤의 눈빛과 표정으로 보여줘서 그냥 설득당해 버린다

타입이 아무리 까칠하게 행동해도 탄은 항상 타입이 자신에게 의지하고 자신의 어깨에 기댈 수 있게 해준다. 탄같은 사람을 어디 가서 또 만날 수 있을까? 게다가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결국 타입은 탄에게 굴복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타입은 어린 시절 게이에게 성적 학대를 당해 뼛속까지 게이 혐오자가 됐다. 그런 타입이 게이인 탄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걸프의 표정과 눈빛으로 설득해 낸다. 그만큼 걸프의 연기가 좋다. 특히 타입은 인상을 쓰고 있을 때와 미소를 지을 때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볼 때마다 놀라게 된다

츤데레인 타입의 미소 때문에라도 탄은 타입에게 더욱더 빠져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탄은 타입의 미소만 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탄을 들었다 놨다 하는 타입은 엄청난 밀당의 고수다

타입은 탄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심리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가진 편견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잘못했을 땐 미안해.”라고 사과할 줄도 알게 된다. 일단 탄을 좋아하게 되자 오로지 탄만 바라보는 타입의 일편단심은 놀라울 정도다. 감정 조절에 서툰 타입이 소유욕과 집착과 질투에 쩔어 자기감정을 주제하지 못할 때의 모습은 보는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MewGulf(뮤걸프)’의 섹시함은 드라마 전체의 분위기를 관능적으로 만들어 버린다. 키스신이 NC신처럼 느껴질 정도로 야하다. 그래서인지 2019년 당시 탄타입은 상당히 수위가 높은 벨드에 속했다. 물론 요즘 기준의 높은 수위와 비교하면 새 발의 피지만 말이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다. 1회에서 탄이 타입을 골리기 위해 술에 취해 잠든 타입의 입술에 키스하고 몸에 키스마크 자국이 남을 정도로 애무한 것은 분명한 성추행이다. 3회에서 타입이 샤워하고 있을 때 탄이 들어가서 키스하고 애무한 것도 마찬가지다. 동의하지 않은 성적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탄타입(TharnType)’의 반전에 해당하는 탄의 절친 롱의 행동은 짜증은 넘어 분노를 유발한다. 롱의 과거로 연민을 유발하려고 한 것조차 불쾌하다. 과거에 롱이 어떤 일을 겪었든 간에 자신의 상처와 트라우마로 인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또한 그것이 면죄부가 되어서도 안 된다. “너 스스로에게 충분히 벌을 주었잖아.”라며 탄의 형 톤이 롱을 용서하는 장면은 그래서 더욱 화가 난다. 롱에게 법적인 처벌을 하지 않고 넘어간 것이 무척 아쉽다.(5점 만점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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