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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L] 나의 별에게(To My Star) 시즌1 : 댕댕이 톱스타와 츤데레 셰프가 만났을 때


(나의 별에게 시즌1(To My Star Season1) 한국BL드라마, 로맨스, LGBTQ+ 9부작 2021.01.22.~02.05. 15+등급 극본 : 박영 감독 : 황다슬 출연배우(등장인물) : 손우현(강서준) / 김강민(한지우) / 고재현(김형기) / 전재영(김필현) / 뉴키드 진권(백호민) / 한지원(이윤슬) / 조한준(양인우)


어릴 때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톱스타가 된 배우 강서준은 어느 날 폭력 사건에 휘말린다. 소속사 대표 김필현은 기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서준을 자신의 집에 피신시키기로 한다. 문제는 필현의 아파트를 셰프 한지우가 임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된 서준과 지우가 룸메이트가 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진 지우는 이러한 감정이 서로를 다치게 만들까 봐 두려워 자신에게 직진하는 서준에게 철벽을 치며 밀어낸다

아무래도 내가 너 좋아하나 봐. 오늘도 너 언제 오나 궁금하고, 전화하고 싶고, 너 오니까 되게 반갑고 그래. 너랑 있으면 불안한 것도 없고. 난 이렇게 마주 보니까 더 확실히 알겠는데, 장난 아니고, 술 안 마셔도 너하고 뽀뽀하고 싶어! 나랑 연애하자!” 

서준이 자신을 부둥켜안고 고백하는데도 지우는 여전히 용기를 내지 못한다. 톱스타인 서준은 자신과 다른 세계 사람이고 어차피 곧 떠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저 자신은 지금 옆에 있을 뿐이고 심심하니까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서준은 지우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톱스타인 강서준과 셰프인 한지우는 다른 세계에 산다. 톱스타라는 위치는 스캔들에 휘말리기 쉽고 말 한마디 잘못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쉽다. 톱스타는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일 거라는 편견도 있다. 하지만 서준은 굉장히 인간적이고 겸손하다. 물론 대부분의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건 서준의 주변에 금전적 이득만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서준은 돈에 관심이 없는 지우를 만났을 때 흥미를 느낀다. 서준이 보기에 지우는 자신이 만났던 부류의 사람들과 너무 다른 멸종 위기의 종처럼 보인다. 친절하고 개방적이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데 거침이 없는 서준은 지우의 내성적이고 우울하고 차분하고 긴장된 태도에 끌린다. 이로 인해 서준과 지우 사이에 긴장감이 조성된다. 지우의 조용하고 체계적인 삶은 서준의 불규칙적이고 자유분방한 행동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한다. 서준이 지우의 경계를 뚫고 들어가려고 할수록 지우의 내면의 벽은 더욱 높아진다

츤데레 지우는 서준 앞에서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만 사실 그는 극도로 사려 깊고 친절하다. 서준과 함께 산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지우는 서준의 트라우마를 목격한다. 하지만 서준에게 티를 내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서준을 배려하고 챙긴다. 서준이 지우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면서 둘은 출퇴근도 같이 하게 된다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준을 향한 지우의 마음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서준이 칼에 손이 베이자 자동반사적으로 서준의 손가락을 입에 넣고는 이게 습관이라서...”라며 얼버무리기도 하고, “플러팅이 습관이던데! 귀엽다. 잘생겼다. 좋다. 이런 게 다 플러팅이지. 아무한테나!”라며 질투를 하기도 한다. 그런 지우에게 서준은 질투하냐? 지금? 뽀뽀해도 돼? 하나, , , , 다섯, 여섯!”이라고 숫자를 세고는 키스하지만 지우는 피하지 않는다. 그런 지우에게 서준은 "피할 시간 있었잖아."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김형기의 방해 공작으로 둘의 로맨스에 위기가 오기도 하지만 다행히 서준은 단단하고 단호한 사랑을 보여주면서 이를 극복해낸다. 서준은 자꾸만 뒷걸음치며 피하려는 지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전한다. “지우야, 힘들면 내가 갈게.” 그리곤 지우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키스를 한다


표정 없던 지우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지우는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사람이 생겼다는 걸 깨달으며 용기를 내본다. 지우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서준은 지우에게 우주의 중심이 된다. 서준이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직설적으로 말하는 반면 지우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데 익숙하다. 완전히 반대 성향이지만 서로는 삶의 공백을 채우는데 성공한다. 서준은 지우의 삶을 흥분으로 채우고 지우는 서준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서로는 결함 있고 불완전한 존재지만 함께라면 서로에게만은 완벽한 존재이다.(5점 만점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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