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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BL예능] 더 보이프렌드(The Boyfriend), 1~3회 : 슌&다이(ShunDai), 슌에게 첫눈에 반한 다이


(더 보이프렌드(The Boyfriend / ボーイフレンド) 일본BL예능, 리얼리티쇼, 로맨스, 퀴어, LGBTQ+ 10부작 2024.07.09.~07.30. 15+등급 프로듀서 : 타카하시 다이키(髙橋 大樹), 야마노우치 사다에(内 禎枝) 출연 : 니카니시 슌(シュン) / 나카이 다이(ダイ) / 김태헌(テホン) / 료타(リョウタ) / 겐세이(ゲンセイ) / 카즈토(カズト) / 타카하시 알랑(アラン) / 이쿠오(イクオ) / 유사쿠(ユーサク) 진행 : 메구미(めぐみ) / 호란 치아키(ホラン千秋) / 아오야마 테루마(青山テルマ) / 두리안 롤로브리지다(ドリアン・ロロブリジーダ) / 토쿠이 요시미(徳井義実)) 

더 보이프렌드(The Boyfriend / ボーイフレンド)’는 한 달 동안 수영장이 딸린 해변 별장 그린 룸에서 살게 된 9명의 남자들이 커피 트럭 Brewtiful U를 운영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이다. 1회에서 슌을 보고 반해서 보기 시작했다가 슌&다이(ShunDai) 커플에 감겨 8회까지 보게 됐다. &다이(ShunDai)는 서로에게 반했고, 서로의 인연이 되기 위해 용기를 내며 눈부시게 성장했다. 방송이 끝난 후 분명 두 사람은 현실 커플이 됐을 것이고, 꾸준히 성장하는 사랑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니카니시 슌(シュン 23, 게이) : 아티스트 겸 DJ(인스타그램 @shun._.nakanishi) 
나카이 다이(ダイ 23, 바이) : 대학생(인스타그램 @dainakai) 

● 서로의 연애관과 첫인상 

슌은 동성결혼을 하고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싶다. 그런 만큼 미래가 있는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 상대에게 많은 걸 요구하기 때문에 그걸 잘 받아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소년 같이 순수하면서도 의지가 강한 사람이면 좋겠다. 제일 중요한 건 자신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다이는 독특한 분위기나 특이한 분위기의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고 싶다. 다이는 연애하는 동안 상대방을 걱정시키는 스타일이 아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풀어나가며 안심이 되는 연애를 하려 한다

다이는 슌이 그린 룸에 들어오자마자 그의 섹시하고 잘생긴 외모에 반한다. 첫날 익명 편지를 쓰라는 미션에서 다이는 주저하지 않고 슌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슌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편지를 쓰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편지를 받지 못할 줄 알았던 슌은 자신에게 관심 있다는 글을 보면서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3통의 편지를 받은 다이는 이 중 슌이 쓴 편지가 있기를 바라본다

슌에게 첫눈에 반해 고백으로 승부수를 던진 다이 

커피 트럭을 운영하기 전에 출연진은 드립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운다. 그 과정에서 다이는 옆에 서 있던 슌과 짝이 된다. 다이는 멋있는 슌의 얼굴만 봐도 설레고 떨린다. 잘 웃는 다이와 달리 무표정한 슌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저녁 때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게 된 다이는 외출하고 오겠다며 일부러 슌의 허리를 감싸고 다녀오겠단 인사를 한다

단체로 바닷가에 다녀온 후 슌은 이상적인 몸매의 다이에게 눈길이 간다. 말라서 얼굴에 지방도 없고 복근이 엄청 탄탄하다. 그랬는데 저녁 때 다이가 양성애자라는 말을 듣자 주춤한다. “여자와도 경쟁해야 한다면 이기기 힘들 것 같아요. 경쟁자가 너무 많잖아요.” 

참여자들은 새로운 멤버를 만나기 위해 고고장으로 향한다. 다이는 일찌감치 슌에게 승부수를 던진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진 다이는 아이폰 메모장에 좋아하는 사람을 슌이라고 적어서 슌에게 건넨다. 그걸 보며 슌의 얼굴에 수줍은 미소가 번진다. 하지만 다이가 새 멤버인 고고보이 유사쿠에게 관심을 보이자 얼굴이 싸늘하게 식는다. 그것도 모르고 저녁 때 머리가 아프다는 슌을 위해 다이가 약을 챙겨 가져다준다

&다이의 커피 트럭 데이트 

첫 커피 트럭 당번은 다이다. 다이는 슌을 지목한다. 장사가 끝난 후 둘은 대화를 나눈다. 슌에겐 지금까지 3명의 애인이 있었다. 2명은 연상이었고, 1명은 동갑으로 뉴욕사람이었다. 일본에서 만났는데 슌이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 슌을 정말 사랑해줬지만 슌은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슌과 대화하면서 다이는 표정만 보고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슌을 보며 불안해진다. 이미 고백을 했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 초조해하는 걸 보며 즐기는 건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든다


다이에게 호감이 생기면서 예민해진 슌 

커피 트럭 데이트를 하고 난 후 슌은 다이에게 호감이 생긴다. 카드게임에서 진 슌은 료타에게 다이를 좋아한다고 알려준다. 사실 처음엔 다이의 오버 액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다이의 솔직하고 다정한 면이 눈에 들어왔고 자신의 감정을 깨달으면서 오버 액션도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슌은 다이가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길 바란다. 다이가 자신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 건지도 궁금하다. 슌은 다이의 휴대폰 사진첩을 보다가 원나이트 상대를 찾을 때나 쓸만한 사진이 있는 걸 보곤 기겁한다. 보면 안 될 걸 본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이가 굉장히 선수같이 보여서 불안함이 확 올라온다

슌은 이제까지 플레이보이 같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슌이 사귀었던 서퍼는 너무 끔찍했다. 그 사람한테 의존하는 동안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앞으로 다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고 싶다. 슌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그런 슌을 보며 다이는 착잡해진다. “난 너한테 굉장히 끌리고, 너를 좀 더 알아가고 싶고, 네가 안심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이는 슌이 불안해하지 않길 바라며 자신의 진심을 확실하게 말한다

불안한 슌은 다이에게 끌리면서도 생각이 많아진다. 커피 트럭 당번이 된 슌은 다이를 지목한다. 커피 트럭 안에서 슌은 다이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슌은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없다. “너를 마음에 들어하는 내 감정이 진짜가 맞나 싶어. 네가 나한테 호의가 있는 걸 알고 있어서 내 감정을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걸 잘 모르겠어. 솔직히 키스 같은 걸 해 보면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해. 키스해보면 정말 좋아하는 건지를 말이야.” 슌의 말에 다이가 키스하자고 말한다. “내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내가 해줄게. 지금 키스하면 더 혼란스러울 거야.” 

다음날 새 멤버로 알랑이 온다. 알랑이 다이와 친구라는 말에 슌은 마음이 상한다. 게다가 알랑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멋있어서 다이가 먼저 DM을 보냈다는 말에 다시 불안이 올라온다. 알랑이 다이에게 친밀하게 구는 모습을 보자 질투도 난다

슌을 뒷걸음치게 만든 다이의 반응

다들 모여서 대화하는 중에 다이가 알랑의 말에 짜증이 나서 들어가 버린다. 둘의 관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슌은 안심이 된다. 뒤따라 들어온 슌을 보자 다이가 말을 꺼낸다. “다이 : 내가 그런 고생도 안 해 봤고 알지도 못할 것 같다고 많이들 생각하거든. 그래서 이렇게 침착하게 내 말을 들어주는 네가 더 알고 싶어져. 왜 네가 지금의 너인지 난 아직 모르겠지만 분명 이유가 있어서 지금의 네가 됐을 거야. 넌 지금껏 내가 만나 온 타입과는 달라. 너도 큰일이나 심각한 일을 겪고 강해지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네가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런 부분도 언젠가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슌이 지금의 슌인 이유를 듣고 싶어하자 슌은 주저하지 않고 말을 꺼낸다. “: 내 성장 과정 같은 거? 나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없었어. 쉽게 말해서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거야. 보육원 같은 그런 곳에 맡겨졌어. 태어나서부터 18살 때까지 시설에서 지냈어. 거기서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가족이 어떤 건지 모르니까, 가족의 사랑도 그렇고, 평범한 생활? 일반 상식이 뭔지를 어릴 때부터 제대로 익히지 못했어.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혼자 도쿄에 오게 됐어. 도쿄에 온 뒤로 지난 5년간 뭔가 자유를 느꼈어.” 

슌의 이야길 들으며 다이는 울컥하는 마음을 간신히 진정시킨다. 도대체 슌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어왔을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다이의 마음이 진정되도록 슌이 피아노를 쳐주겠다고 한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슌의 입가에도 음악을 듣는 다이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진다

넌 감정을 드러내는 걸 되게 못하는 것 같더라.” 다이가 본 슌이다. 슌은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싫어한다. 둘만의 데이트에서 다이는 슌을 향해 거침없이 애정을 쏟아낸다. “네가 내 이름을 쓰고 병에 넣어 준 덕분에 오늘 여기 있다는 게 나한테는 엄청 가치 있는 일이야. 네가 앞으로도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곡 티가 나야 할 필요는 없지만 네 마음을 솔직하게 받아들인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 오늘처럼 말이야. 정말 기뻤어. 당연히 당연히 기쁘지. 지금 내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 행복한 기분이야. 넌 나한테 커다란 존재가 됐어.” 

다이는 슌이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표현해준 것 같아 기쁘다. 하지만 다이의 벅찬 반응은 슌을 뒷걸음치게 만들어버린다. 슌은 다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핵폭탄급 제안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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