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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BL] 킨포르쉐 더 시리즈: 라 포르테(KinnPorsche the Series: La Forte) : 우아하고 에로틱한 마피아 BL


(킨포르쉐 더 시리즈 : 라 포르테(KINNPORSCHE THE SERIES : La Forte)(คินน์พอร์ช เดอะซีรีส์) 태국BL드라마, 범죄, 액션, 로맨스 14부작 2022.04.02~07.09 19+등급 원작소설 : 다에미(Daemi)의 소설 ‘KinnPorsche(คินน์พอร์ช)’ 각본 : Ning Bhanbhassa Dhubthien / Bee Pongsate Lucksameepong 감독 : Khom Kongkiat Khomsiri / Pepzi Banchorn Vorasataree / Pond Krisda Witthayakhajorndet 출연 배우(등장인물) : 마일 팍품 롬사이통, Mile Phakphum Romsaithong, มาย ภาคภูมิ ร่มไทรทอง(Kinn) / 아포 낫타윈 왓따나낏팟, Apo Nattawin Wattanagitiphat, อาโป ณัฐวิญญ์ วัฒนกิติพัฒน์(Porsche) / 통 타나윳 타쿠노우타야, Tong Thanayut Thakoonauttaya(Tankhun) / 바이블 위차파스 수메티쿨, Bible Wichapas Sumettikul(Vegas) / 빌드 자카판 푸타, Build Jakapan Puttha(Pete) / 제프 사투르, Jeff Satur, เจฟ ซาเตอร์(Kim) / 바코드 띤나씻 이싸라퐁폰, Barcode Tinnasit Isarapongporn(Porchay) / JJ Chalach Tantijibul(Time) / Us Nititorn Akkarachotsopon(Tay) / Kob Songsit Rungnopakunsi(Korn) / Ex Piya Vimuktayon(Gun) / Nodt Nutthasid Panyangarm(Big) / Bas Asavapatr Ponpiboon(Arm) / Job Yosatorn Konglikit(Pol) / Peter Knight(Chan) / Perth Stewart Nakhuntanagarn Screaigh(Ken) / Na Naphat Vikairungroj(Tawan) / Ta Nannakun Pakapatpornpob(Macau) / Gap Thanavate Siriwattanakul(Arthee)

킨포르쉐 더 시리즈 : 라 포르테(KinnPorsche the Series: La Forte)’TV버전이 아닌 무삭제 언컷 버전이다. 19+등급 장면이 있는 마피아 21+등급으로 BL드라마 중 최고 수위에 속한다. 킨포르쉐를 보고 난 후 마피아가 나오는 BL드라마는 킨포르쉐와 저절로 비교하게 된다. 아직까지 나에게 킨포르쉐를 능가한 마피아 BL은 없다

줄거리 



부모님이 유산으로 남겨준 집과 동생 포르체를 지키기 위해 포르쉐는 밤낮으로 일한다. 포르쉐의 본업은 LY 수석 바텐더로 여성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태권도 국가대표 예비 멤버인 포르쉐는 부업으로 지하 클럽에서 복서를 하고 있기도 하다

어느 날 포르쉐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킨을 만난다. 무장한 암살자들을 보면서도 포르쉐는 킨과 흥정하는 여유를 부린다. 제시한 가격에 응하자 포르쉐는 킨을 멋지게 구해낸다. 포르쉐는 당장 줄 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 킨에게서 시계를 빼앗는다. 포르쉐는 아띠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시계를 70만에 팔아버린다. 이 돈이면 집도 지키고 포르체의 대학 학비도 마련할 수 있다

킨이 LY에 포르쉐를 찾아간다. 아버지가 킨에게 포르쉐를 보디가드로 고용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킨은 포르쉐가 팔아버린 시계를 보여주며 200만짜리 시계를 고작 70만에 팔았다고 조롱한다. 킨이 돈 걱정하지 않게 해주겠으니 보디가드가 돼라고 제안하지만 포르쉐는 차라기 죽는 편이 낫다며 강하게 거부한다. 킨과 포르쉐가 격투하는 과정에서 포르쉐가 킨의 목덜미를 물어버린다. 킨의 시계를 빼앗은 것도 목덜미를 문 것도 포르쉐가 처음이다

킨은 아버지에게 보디가드로 왜 꼭 포르쉐를 고용해야 하는지 묻는다. “싸움 잘하는 사람은 많지. 돈으로 찍어누르면 다들 오게 돼 있어. 그런데 돈을 줘도 안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지켜봐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네 밑에서 일하던 부하들 중 다른 파나 2인자에게 매수당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더라? 그자가 바로 네가 찾는 사람일 수도 있어.” 킨은 반박하지 못한다

안타깝게도 아띠 아저씨가 도박판에서 70만을 다 잃은 것도 모자라 200만이나 빚을 지고 만다. 그래도 어려서부터 돌봐줬기에 사채업자에게 죽게 놔둘 수 없어 한 달 안에 갚을 테니 아띠 아저씨를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포르쉐는 할 수 없이 포르체에게 휴대폰도 인터넷도 안 터지는 섬으로 들어가 일하게 됐다는 편지를 남기고 킨의 전속 보디가드로 들어간다

외부와 모든 것이 차단된 곳에서 보디가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 포르쉐는 실수를 연발한다. 점수도 기준 미달이다. 충성심이 없는 포르쉐는 킨에게도 깐족거리며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 첫 임무를 나가는 날 킨은 포르쉐의 넥타이를 골라주다가 킨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정장을 갖춰 입고 나오는 포르쉐의 섹시한 모습에서도 눈을 떼지 못한다

베가스의 동생 마카오를 다치게 했다가 죽을 뻔한 포르쉐가 마음에 든 텐쿤은 포르쉐를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포르쉐는 어릴 적 납치를 당한 트라우마로 외출을 하지 못하는 텐쿤을 꼬드겨 LY에 데리고 가 제대로 노는 법을 가르쳐 준다. 킨도 LY에 친구 테이와 타임을 데리고 온다. 술에 취한 포르쉐는 킨을 밖으로 끌고 나온다. 킨은 포르쉐를 만나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짓을 하게 되는 자신이 이상하다

포르쉐는 지난번 나갔던 임무에 대한 이야길 꺼낸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포르쉐만 살아남았다. 동생을 돌보며 의지할 데 없이 살다 보니 사채를 쓰게 됐다. 누가 문을 두드릴 때마다 사채업자들이 빚 독촉을 하러 왔을까 봐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메스 아저씨와도 말로 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포르쉐는 그토록 싫어하는 일을 자신이 했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그런 포르쉐에게 킨은 너는 고작 한 달인데 평생을 이렇게 산 나는 어떻겠냐?’고 반문한다

포르쉐가 묻는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견뎠어?” 킨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포르쉐가 끼 부리는 웃음을 날리며 말한다. “고마워. 내 인생을 구원해줘서. 더 이상 가족들이 고통받지 않게 해줘서.” 포르쉐를 바라보던 킨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포르쉐에게 키스한다. 과연 포르쉐에게 반한 킨과 필름이 끊겨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포르쉐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감상 



마일&아포(MileApo)의 케미스트리는 섹시하고 아찔해서 현기증이 날 정도다. 킨이 포르쉐에게 반하는 넥타이 장면부터 포르쉐와 있을 때마다 숨을 들이키는 킨의 긴장감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킨과의 첫 NC신 이후 포르쉐가 킨을 바라보는 눈동자 또한 호흡 곤란이 올 지경이다. 서로의 미묘한 터치, 불꽃 튀기는 시선은 섹시하고 매혹적이다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은 성적 긴장감으로 터질 것처럼 팽팽하다. 역대급 NC신과 키스신은 아름답고 우아하고 에로틱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킨은 포르쉐와 관련된 일에는 이성을 잃고 만다. 특히 나를 사로잡은 건 포르쉐 앞에서만 보여주는 킨의 취약함과 목소리의 떨림이다

마일이 구현해 낸 킨은 우아하고 섹시하고 멋있다. 마피아 후계자인 킨은 겉보기엔 차갑고 무자비해 보이지만 겸손하고 부하들을 형제처럼 아낀다. 킨은 차분하고 이성적이고 똑똑하고 맥락을 벗어나는 말은 하지 않는다. 표정 또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다

어릴 적 유괴당했던 충격으로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형 텐쿤과 가수를 한답시고 밖으로만 도는 동생 킴을 대신하여 후계자로서의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는 킨의 어깨는 너무 무겁다. 그런 킨에게 포르쉐는 유일한 숨통이자 쉼터이다. 킨에게 포르쉐는 나를 이렇게 대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에 속한다

아포는 생김새 자체가 섹시하다. 아포는 포르쉐의 유머러스한 깐족거림과 무력감을 스웨그로 묘사하는데 이게 굉장히 신선하다. 게다가 피지컬도 좋아서 왜 킨이 포르쉐에게 반하는지 설득되게 만든다. 포르쉐가 동생인 포르체의 대학 등록금과 아띠 아저씨의 도박 빚을 갚아주기 위해 킨의 보디가드로 들어간다거나 메스 아저씨를 말로 설득해서 살려내려는 장면 등은 그의 인간미를 느끼게 해줘서 감동적이다. 그러면서도 항상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웃음을 잃지 않는 포르쉐는 자칫 심각하고 어두울 수 있는 마피아 조직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


킨포르쉐는 음악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좋다. 탄탄하고 세심한 스토리, 생생한 격투신, 화려하고 세련된 연출과 촬영과 편집,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이 오감을 자극한다

◎ 주연배우의 케미스트리와 로맨스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마피아 세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면서 주변 인물들의 개성까지 살려내며 BL을 녹여낸다킨포르쉐는 주연만큼의 비중은 아니지만 조연 캐릭터들도 중요하게 다룬다

○ 정신이 온전치 않은 듯 보이는 텐쿤은 때때로 날카로운 의견을 내놓아서 놀라게 한다. 텐쿤의 매력적인 이중성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킴과 포르체의 로맨스, 베가스와 피트의 로맨스는 각각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어도 좋을 만큼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타임과 테이 사이에도 뭔가 숨겨진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포르쉐 대신 총을 맞고 죽는 빅의 헌신은 가슴이 뭉클하게 만든다. 비록 킨의 뒤통수를 치긴 하지만 켄 또한 첩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킨의 전 남자친구 타완의 배신 또한 분노를 제대로 유발한다.  

무엇보다 출연 배우들이 모두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사랑하고 즐기면서 연기하는 것 같아 보기에 편안하다. 그만큼 배우들은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킨포르쉐(KinnPorsche) 시즌2가 제작되지 않는 것이 너무 아쉽고 애석하다.(5점 만점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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