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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BL] Be Loved in House 약정~ I Do : 뢰동현&왕석한의 실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


(약정(Be Loved in House 약정~ I Do, Be Loved in House I Do) 대만BL드라마, 오피스, 로맨스, LGBTQ+ 12부작+스페셜=13부작 2021.05.20.~07.29. / 스페셜 2021.08.05. 15+등급 원작드라마 : Just You 감독 : 치앙 핑 첸(姜秉辰) 출연배우(등장인물) : 뢰동현, 賴東賢, Lai Dong Xian(진유젠, Jin Yu Zhen) / 왕석한, 王碩瀚, Wang Shuo Han(시레이, Shi Lei) / 류위박, 廖偉博, Liao Wei Po(옌자오강, Yan Zhao Gang) / 여걸은, 余杰恩, Yu Jie En(우스치, Wu Si Qi) / 리적은, 李迪恩, Deyn Li(지통) / 요밀, 姚蜜, Yao Mi(백소천) / 진희등, 陳希騰(왕징) / 아이유팬, 艾雨帆(쳉루오) / 송위은, 宋偉恩(Cui Min Hao) / 린치아요(무추량)

줄거리 



시레이가 근무하는 징청 공방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유젠은 징청 공방을 인수하자마자 사내 연애 금지, 결혼 금지규정을 만든다. 어길 경우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왕징은 이 규정으로 소천에게 하려던 프러포즈를 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다. 팀장인 시레이는 이 규정을 없애기 위해 진유젠의 약점을 발견하기로 결심한다

진유젠은 시레이와 함께 살고 있던 우스치를 내보내고 자신이 그 집으로 들어간다. 갈 곳이 없어진 우스치는 놀이터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옌자오강에게 발견된다. 옌자오강은 우스치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살게 해준다. 진유젠이 집까지 인수한 상태여서 우스치가 나간 후 시레이도 그 집에서 나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어떡하든 진유젠의 약점을 발견하기 위해 시레이는 이를 악물고 남기로 결심한다. 과연 시레이는 진유젠의 약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옌자오강의 집에서 살게 된 우스치는 어떻게 될까


좋은 점 



뢰동현과 왕석한의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다. 시레이는 진유젠이 자신을 얼마나 많이 배려하고 있으며, 그런 진유젠에게 자신이 빠져들고 있음을 깨닫고는 젠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거부하려고 해도 거부할 수 없는 감정이다. 시레이는 진유젠에게 받은 감정에 보답하고 그를 보살펴 주려고 한다. 그러면서 둘의 사랑은 점점 깊어진다. 뢰동현&왕석한은 눈만 마주치고 있어도 성적 긴장감이 느껴진다. 서로가 얼마나 원하고 갈망하는지가 느껴진다


뢰동현&왕석한은 실제 연인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설레고 심장이 쿵쾅거린다. 진유젠은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가진 복잡한 캐릭터다. 겉보기에는 차갑고 무자비하며 금욕적으로 보이지만 속은 따뜻하고 여리고 뜨거운 남자다. 이런 진유젠이 시레이를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뢰동현은 이런 진유젠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실제로 심한 교통사고를 당해서 배에 남은 흉터를 드라마 내용 안에 잘 녹여 낸 것도 인상적이다

애교 보조개가 들어가는 귀여운 츤데레 시레이는 밝은 분위기가 풍긴다. 시레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솔직하고 쿨하다. 시레이는 진유젠을 만나기 전까진 자신이 이성애자인 줄 알았다. 진유젠을 사랑하게 된 시레이는 엄마에게 울면서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하게 된다. 이때 시레이와 시레이 엄마가 나누는 대화가 명장면이다. 왕석한은 이런 시레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뢰동현&왕석한의 키스신과 NC신은 두 사람의 열정적인 감정과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시레이 엄마 캐릭터가 상당히 호감 간다. 시레이 엄마는 진유젠과 시레이 사이를 일찌감치 눈치챈다. 시레이 엄마는 시레이와 진유젠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싹트는 사랑에 놀랍도록 상큼한 역동성을 더해주면서 둘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 시레이 엄마 앞에서 공손해지는 진유젠 덕분에 웃음이 터지고 엄마의 놀림에 사랑스럽게 반응하는 시레이 덕분에 미소가 지어진다

사이드 커플인 옌자오강&우스치의 관계는 별 갈등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옌자오강은 강아지 같은 우스치를 다정다감하게 돌본다. 둘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엽다. 우스치는 옌자오강에게 푹 빠지면서 옌자오강과 결혼하고 싶어한다. 옌자오강은 결혼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결혼에 집착하는 우스치를 위해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임을 실감하게 해준 커플이다

아쉬운 점 



진유젠&지통&시레이의 삼각관계 분량이 너무 길다. 지통 캐릭터만 보면 매력적이지만 메인커플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통 캐릭터에 그렇게 많은 분량을 할애할 필요는 없었다. 그나마 지통 캐릭터를 연기한 리적은이 매우 매력적이어서 다행이었다. 안 그러면 드라마가 늘어지는 느낌이어서 제대로 짜증이 났을 것이다

각본이 좀 아쉽다. 줄거리가 뢰동현&왕석한의 미친 케미스트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다. 진유젠과 시레이의 로맨스를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5점 만점에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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